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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메디케이드 신청 후 즉시 홈케어 가능

이제 뉴저지주에서 메디케이드 승인을 기다리는 시니어는 요양원 등에 가지 않고 자신의 집에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16일 서명한 법안(A-4049·S-3495)은 메디케이드 적격성 검증 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메디케이드 신청 후 적격 판정까지 최대 수개월이 걸리는데, 이 기간 집에서 제대로 케어를 받기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다.   법은 “주정부는 추후 적격 여부 판정에 관계없이 메디케이드 자격이 추정되는 모든 개인에게 가정 및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요양원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전미은퇴자협회(AARP) 뉴저지 지부는 “기존 메디케이드 절차는 급격한 건강 악화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간과했다”며 “이번 법 통과로 메디케이드 판정까지 기다리지 않고 필요할 때 집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고등학교 졸업 전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제출을 의무화한 법안(A-1181·S-2054)에도 서명했다. 막연한 학비 부담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이제 11학년 이상 학생들은 졸업 전 FAFSA를 제출해야 하고, 미작성 시 사유서를 내야 한다.   머피 주지사는 “FAFSA를 작성하지 않으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기 어렵다”며 “대학 교육을 보다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연방·주 자원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굵직한 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법들도 대거 개정됐다. 이제 무소속 유권자는 예비선거 당일까지 정당에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예비선거에 참여하려면 선거일 55일 전까지 정당에 가입해야 했다.   6월 예비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추천인 수 제한도 개정된다. 현행법에 따라 연방의회는 1000명, 주의회 선거구는 200명 등의 추천을 받아야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이 기준은 유지하되, 인구 7000명 미만의 지역에선 유권자의 5%가 추천할 경우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소년 자살 방지 자문위의 보고서 작성 의무화 ▶청력 보조도구 및 인공와우 건강보험 보장 ▶마리화나 특별 공무원 지정 등을 법제화했다. 머피 주지사가 이날 서명한 법안은 총 78개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메디케이드 홈케어 메디케이드 적격성 메디케이드 판정 메디케이드 자격

2024-01-17

일리노이 70만명 메디케이드 갱신

70만명에 달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그만큼 많은 일리노이 주민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연방 정부의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는 매년 자격 여부를 심사해 혜택이 지속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는 이런 갱신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갑자기 소득이 끊겨 저소득층에 포함된 주민들이 폭증했고 이로 인해 사실상 갱신 작업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연방 의회에서도 이런 상황을 인식해 메디케이드 갱신을 유예했다가 올해부터 갱신 작업을 다시 시작하도록 결정했다.     이로 인해 그간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다가 올해부터는 자격 상실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이저재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을 수 있는 주민들의 숫자를 2400만명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주 정부는 메디케이드 갱신 작업의 재개를 널리 알리고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홍보 작업을 늘려왔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지난 6월부터 갱신 작업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69만5600명의 주민들이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의 약 10%의 주민만이 제때 갱신을 하지 않아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메인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확인됐다.     반면 텍사스주의 경우 62%의 주민들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이런 결과에 대해 관련 부처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메디케이드 갱신을 다시 해야 한다는 점을 널리 알린 것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메디케이드 갱신의 경우 모든 주민에게 해당되는 정해진 마감 기한이 없다. 주민들에 따라 각자 마감 기한이 다르기 때문이다. 만약 마감 기한을 넘겼다면 90일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다시 받을 수도 있다. 갱신 여부는 우편을 통해 주민들에게 통보된다.   Nathan Park 기자메디케이드 일리노이 메디케이드 갱신 메디케이드 혜택 메디케이드 자격

2023-12-19

자산 보호 트러스트의 세가지 유형: 메디케이드 자산 보호 트러스트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문= 자산 보호 트러스트 (APT: Asset Protection Trust)에는 어떤 유형이 있나요?     ▶답= 자산을 보호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트러스트에는 세 가지 기본 유형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자산 보호 트러스트(APT)는 취소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즉, 일단 트러스트 만들어 놓으면 수탁자의 승인 없이는 어떤 방식으로든 트러스트를 변경, 또는 해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최소한 극히 어렵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 유형에는 메디케이드 자산 보호 트러스트 (MAPT: Medicaid Asset Protection Trust)가 있습니다.   메디케이드 자산 보호 트러스트(MAPT)는 자산이 있는 사람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을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유형의 트러스트는 메디케이드 혜택 자격을 위한 총 재산 가치의 일부로 계산되는 자산을 줄이거나 없애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누군가가 원호 생활 거주지에서 장기 요양과 같은 목적으로 메디케이드 혜택을 사용하려는 경우, 혜택이 적용되기 전에 개인 자산을 먼저 사용해야 합니다. 주(State)마다 메디케이드 자격에 대한 자산 한도가 다르며, 주 거주지나 차량과 같은 일부 고액 자산은 자격에 고려되지 않습니다. 자산과 재산 전부 또는 대부분을 MAPT에 넣으면 메디케이드 혜택 한도를 초과할 위험을 잠재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메디케이드 신청 직후에는 MAPT를 설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는 메디케이드 신청 최소 5년 전에 MAPT를 설정해야 하지만, 캘리포니아는 메디케이드 신청 최소 2.5년 또는 30개월 전에만 설정하면 됩니다.     ▶문의:(833)256 -8810  메디케이드 자산 메디케이드 혜택 메디케이드 자격

2023-10-16

IL 메디케이드 박탈 8월만 4만명

이번 달에만 메디케이드 혜택을 잃은 일리노이 주민이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의료가정서비스국(DHFS)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메디케이드 혜택을 상실한 일리노이 주민은 모두 4만7625명. 이 중 1만3375명은 더 이상 메디케이드 자격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밝혀졌고 3만4250명은 자격 여부를 묻는 요구에 제 때 응답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일리노이 주에는 390만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다.     메디케이드는 연방 정부의 지원으로 일리노이 정부가 일부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의료보험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이 주로 해당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는 매년 해야 했던 자격 심사 절차가 생략됐지만 올해부터는 팬데믹 이전과 같이 매년 메디케이드 자격 심사를 하면서 상당수 메디케이드 수혜 주민이 혜택을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실제 자격을 갖추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제 때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게 되면서 수혜 자격을 놓치는 경우다.   8월의 경우에도 자격 상실보다 관련 서류 미제출로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일리노이 주민들이 약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갱신 대상에 포함된 일리노이 주민들 중에서 약 24%가 자격을 잃었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메디케이드 갱신 대상의 32%가 혜택을 놓쳤다.     이에 대해 DHFS는 90일내로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경우 메디케이드 자격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90일 내로도 필요 서류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사업주가 제공하는 의료보험이나 오바마 케어를 통해 새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 경우 주치의를 바꾸거나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이 새 보험에서 커버되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DHFS는 매달 메디케이드 자격 여부를 묻는 편지를 주민들에게 발송한다. 약 390만명의 일리노이 메디케이드 수혜자 중에서 최소 38만명, 최대 70만명이 혜택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관련 서류 제출에 유의해야 한다.     메디케이드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abe.illinois.gov)나 전화 855-828-4995를 통해 갱신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메디케이드 박탈 일리노이 메디케이드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박탈

2023-08-03

조지아, 한달만에 9만5천명 메디케이드 상실

"서류 미비·행정착오가 주요 원인" 재심사 탈락률 전국 다섯번째 높아   메디케이드 자격을 재심사 중인 조지아주에서 지난 달 9만5000명이 자격 상실을 통보받았다.   조지아 커뮤니티 보건부(DCH)는 현재 메디케이드 수혜자 280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재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난 6월 16만 건을 심사, 이 같이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심사 탈락자 대부분이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단체인 카이저 패밀리재단( KFF)의 한 관계자는 조지아주 탈락률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   DCH 측은 탈락자 9만5000명 가운데 8만9000명이 신청서를 완전하게 작성하지 않았으며, 최소 2만명은 서류를 갖춰 신청하더라도 자격이 없는 ‘일부’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또 탈락 통보를 받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실제로는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정부가 보낸 업데이트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경고 통지를 받고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자 않으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재비어 베세라 연방 보건복지부장관은 각 주지사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행정착오 등 불필요한 이유로 보험을 상실한 이들의 숫자가 많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메디케이드는 노인, 장애인, 또는 주 정부가 정한 특정 업무 또는 활동 요건을 충족하는 가난한 어린이나 성인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이다. 현재 조지아 출생의 절반이상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메디케이드를 다시 신청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이들이 많다고 보고 등록돼 있는 주소와 전화번호로 연락하는 것 외에 공개 광고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 법률서비스 프로그램 신시아 깁슨 변호사는 “16만 명 가운데 8만9000명이 자격을 상실한다는 것은 너무 많다”며 “통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KFF는 이번 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건 어린이들이라며 전국적으로 700만명의 어린이가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공 기자메디케이드 조지아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혜택 조지아주 탈락률

2023-07-13

조지아 메디케이드 자격 상실 '수천명'

7000여명 중 88% 무응답   조지아주에서 메디케이드 재심사 결과, 탈락자에 대한 통보가 시작됐다.   조지아 주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유예했던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에 대한 심사를 재개, 1차 재심사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탈락자에 대해 통보를 시작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모든 메디케이드 수혜자 파일을 재심사하려면 1년 정도 걸리지만 1차 심사에서 자격 미달이거나 무응답자들이 이날부터 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정부 측은 자격 상실자가 얼마나 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4월 17일부터 7000여명의 수혜자에게 재신청 절차를 밟을 것을 통보했다. 지난달 12일까지 통보 대상자의 88%가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1일 재신청 기한을 넘겨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커뮤니티 보건국에 따르면 1차 심사 1만2000명의 수혜자 중 5000명은 컴퓨터 기록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재등록돼 메디케이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현재 조지아의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전체 주민의 25% 가량인 280만명으로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임신부, 산모, 장애인, 일부 고령자 등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앞으로 매달 20만명 단위로 재심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연방 보건전문가들이나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은 전국적으로 상당 수 수혜자들이 자격 미달보다는 개인적 실수나 주소 변경, 관계기관 내부의 절차상 하자로 탈락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3월 비영리단체인 CMS의 조사 결과, 언론에서 메디케이드 재심사 문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음에도 불구, 수혜자의 72%가 재신청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민 기자  메디케이드 조지아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재심사 메디케이드 수혜자들

2023-06-01

[기고] 메디케이드 자격 갱신 신중해야

필자는 4월 1일부터 메디케이드 자격 갱신이 다시 시작될 것이므로 한인들도 유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한 바 있다. 이 내용을  간단히 다시 설명하자면, 2020년부터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한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 기간 동안 각 주 정부는 별다른 갱신 절차 없이도 메디케이드 가입자들의 혜택을 유지했다.     그러나 4월 1일부터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캘리포니아 등 주 정부는 자격 갱신 절차를 재개하고 메디케이드 가입자의 자격을 모두 재검토(redetermination)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4월부터 14개월 동안 15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캘리포니아 보건국(DHCS)은 이 중 300만 명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재검토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주의 자격 재검토 대상자 숫자가 많은 것은 서류미비자(undocumented)에게도 메디캘(Medi-Cal)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재검토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고 이에 대해 45-60일 이내로 답변하라는 통지서를 대상자에게 보내는데 이를 노란 봉투(yellow envelopes)라고 한다.     비영리단체 어린이파트너십(Children‘s Partnership)의 마리아 알바레즈 국장은 캘리포니아주는 5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계속 의료보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최근 3년 간의코로나19팬데믹 기간 동안 가족 수가 줄었거나, 연소득이 기준치 이상으로 상승했을 경우 앞으로 12개월간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을 수 있다.     또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은 되지만 서비스는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최근 3년 동안 이사를 했지만 메디케이드 담당 기관에 이를 알리지 못했거나 무주택자가 되어 메디케이드 연장 서류를 받지 못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먼저 각 주정부의 메디케이드 담당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본인에게 통지서가 배달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메디캘 홈페이지( https://tinyurl.com/updateMediCal)에서 이의 확인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종이 통지서를 작성해 보낼 수도 있지만, 효율성과 정확성 때문에 온라인 홈페이지를 체크할 것을 권장한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3년 동안에 이사를 했거나 주소가 변경되어 통지서 봉투를 받지 못했다면 자격 갱신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지서를 받았다면 가능한 한 빨리 작성한 통지서 양식과 자료를 함께 제공된 선지불반송봉투를 이용해 돌려보내야 한다. 양식은 온라인,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도 제출할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근 3년간 소득증가, 가족 수 감소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4월 1일부터 하루아침에 갑자기 수혜 자격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에도 오바마케어(ACA) 마켓플레이스(HealthCare.gov) 등에 기간에 상관없이 가입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종원 / 변호사기고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담당기관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가입자들

2023-05-03

팬데믹 종료로 메디케이드 자격 갱신, 어떤 절차 거치나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다면 현재의 플랜 또는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서 조만간 자격 갱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갱신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네 가지 항목을 꼽았다.     ▶왜 하필 지금 갱신을 하는가?   메디케이드 기관이 현재 가입자가 메디케이드에 가입할 자격이 있는지를 다시 결정하는 과정을 갱신 또는 재인증이라고 표현한다. 가입자는 일반적으로 매년 이 과정을 거치게 돼 있지만, 코로나19팬데믹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 기간 동안 주 정부는 별다른 갱신 절차 없이 가입자들의 혜택을 유지했다. 따라서 일부는 2020년 이후 또는 그 이전부터 자격 심사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주 정부는 자격 재갱신 절차를 재개하고 메디케이드 가입자를 모두 재검토하게 된 것이다.     ▶갱신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주 메디케이드 기관은 2023년 2월부터 메디케이드 자격 재갱신 처리를 시작하도록 허용됐으며, 빠르면 4월부터 장기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들의 혜택을 종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으며, 등록된 주 및 플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12개월 (2024년 3월 31일까지) 이내에 자격 재갱신 절차를 시작하고 14개월 (2024년 5월 31일까지) 이내에 갱신을 완료해야 한다.   주 메디케이드 기관은 지역 파트너 등과 협력해서 가입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우편, 이메일 등 본인이 기관에 등록한 방법으로 연락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는 이때 자신의 소득 서류 및 자격 정보와 관련된 변경 사항을 업데이트하도록 요청받을 수 있다.     또 주에 따라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갱신 양식을 작성해야 할 수 있다. 메디케이드 전자 포털에서 재결정 날짜 및 요구 사항을 확인할 수 있거나 가입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가입자는 어떤 기준으로 혜택이 승인 또는 거부되었는지 통지를 받는다.       ▶지금은 무얼 할 수 있는가? 메디케이드 가입자라면 먼저 메디케이드 기관과의 원활한 연락을 위해 연락처 정보를 업데이트해놓는 것이 좋다. 미리 우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확인하여 추후 갱신 연락을 문제없이 받을 수 있다.     또 메디케이드 담당 기관이 보내는 우편, 이메일, 전화 등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질문이 있는 경우 메디케이드 플랜 관리자 또는 보험 카드 뒷면에 있는 번호로 연락할 수 있다.     ▶메디케이드 혜택을 상실하면 다른 옵션은 없는가? 수혜자들은 'healthcare.gov' 웹사이트에서 혜택 선택사항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대부분의 연방정부 승인을 받은 헬스센터(FQHC)에서는 전문 상담원이 있어 혜택에 관한 문의에 답변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측은 "저희는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은 개인과 가족이 저렴한 건강보험 혜택을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개인 및 가족 플랜(UnitedHealthcare Individual and Family Plans)'을 언급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한국어 서비스 라인 800-303-8476으로 문의하거나 도라빌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정보 센터(6035 Peachtree Rd., Suite C-213)를 방문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다. 윤지아 기자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가입자 메디케이드 혜택

2023-04-13

메디케이드 자격 갱신 신중해야

미국 최대 건강보험 네트워크 중 하나인 유나이티 헬스케어(UnitedHealthcare)가 메디케이드(Medicaid) 자격을 갱신하는 한인동포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메디케이드 플랜을 가지고 있는 경우, 건강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자격 재갱신’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다”며 “갱신 또는 재인증이라고도 하는 메디케이드 자격 재갱신은 메디케이드 기관이 가입자가 메디케이드에 가입할 자격이 있는지 다시 결정하는 과정으로, 일반적으로 매년 수행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각 주의 메디케이드 기관은 2023년 2월 1일부터 메디케이드 자격 재갱신 처리를 시작하도록 허용되었는데, 2023년 4월 1일부터 장기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들의 혜택을 종료할 수 있다”며 “각 주정부는 자격 재갱신 진행 재개에 상당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만, 12개월(2024년 3월 31일까지) 이내에 자격 재갱신을 개시하고 14개월(2024년 5월 31일까지) 이내에 갱신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메디케이드에 가입하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째, 연락처 정보가 업데이트 되었는지 확인한다. 주 메디케이드 기관이 연락을 시도하는 경우에 최신 정보가 필요하다.     둘째, 주 메디케이드 기관의 정보를 주시하라. 이는 혜택을 상실하지 않도록 하는 가장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 메디케이드 관련 공식 서신·양식·e메일·전화에 신경을 쓰면 갱신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셋째, 갱신 양식을 작성한다(가입자가 받는 경우). 메디케이드 갱신 양식을 작성한 후 즉시 주 메디케이드 기관에 반송하여 메디케이드 또는 어린이 건강보험(CHIP) 혜택의 공백을 피하도록 한다.   넷째, 도움을 받으라. 질문이 있으면 메디케이드 플랜 관리자 또는 보험 카드 뒷면에 있는 번호로 연락하라.   한편 메디케이드 관련 상세한 내용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전화 서비스와 정보 센터 방문을 통해 문의 상담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한국어 서비스 라인  ▶전화: 800-493-4647(다른 언어를 위해 7번을 누른 후 한국어는 6번을 누름)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정보 센터  ▶주소: 136-02 Roosevelt Ave. Flushing, NY 11354  ▶업무시간: 월요일~금요일(오전 9시~오후 5시)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메디케이드 신중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갱신 자격 재갱신

2023-04-12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 박탈 시작

전국 1500만 명에 달하는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이 4월부터 자격을 박탈당하기 시작했다.   연방정부가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메디케이드 혜택이 폭넓게 유지될 수 있도록 수십억 달러의 추가 지원비용을 제공해 왔지만, 행정부와 의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이 종료되면서 지난 4월 1일부터 애리조나·아칸소·플로리다·아이다호·뉴햄프셔·오하이오·오클라호마·웨스트버지니아주 등 9개 주가 메디케이드 수혜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무자격 가입자들의 자격 박탈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5월에는 버지니아주, 6월에는 뉴저지·텍사스·워싱턴·조지아·메릴랜드주 등이 무자격자 정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주와 함께 7월 중에 자격 미달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뉴욕주는 107만5000명, 뉴저지주는 35만2000명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거주하는 주정부로부터 메디케이드 자격 박탈 통보를 받는 주민들은 재신청해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재심사에서도 승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오바마케어(ACA)에 등록해야 한다.   연방정부는 메디케이드를 상실하는 사람들이 아무 때나 오바마케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특별 등록기간을 신설했으며 지난 3월 3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해 내년 7월 31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 혜택인 메디케이드가 중단될 경우 제한적인 수입으로 고통받고 있는 빈곤층이 막대한 의료비 부담까지 껴안을 수 있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메디케이드 수혜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수혜자들 메디케이드 혜택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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